시즌 극초반에는 플리마켓도 안 열려 있고 비싼 열쇠를 살 루블도 없어서 어디서 파밍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죠.
하지만 그라운드 제로는 굳이 비싼 열쇠 방을 열지 않아도, 동선만 제대로 알면 맨몸으로 들어가서 가방 가득 쏠쏠한 환금 아이템을 챙겨 나올 수 있는 꿀단지 스팟들이 숨어있답니다.
경쟁이 치열한 핫플레이스를 피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털 수 있는 가성비 무열쇠 파밍 스팟 3곳을 엄선해서 정리해 드릴게요.
1.
나카타니 지하 식당 주방과 직원 락커룸 나카타니 빌딩 지하로 내려가면 넓은 주방과 직원 휴게실이 나옵니다.
이곳 선반에는 스튜 캔, 연유, 설탕, 초콜릿 같은 고가치 식료품들이 무더기로 젠되는데요.
시즌 초반 하이드아웃 업그레이드 재료로 쓰이거나 플리마켓에서 고가에 거래되는 식품들이라 칸당 효율이 매우 훌륭합니다.
주방 안쪽 락커룸의 옷걸이 자켓 4개와 더플백 2개도 절대 지나치지 마세요.
여기서 기숙사 214호나 공장 출구 열쇠 같은 대박 열쇠가 심심찮게 튀어나오니까요.
2.
도로변 파괴된 굴절 버스와 택시 트렁크 라인 지상 대로변을 이동할 때 위험해 보이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잘 안 뒤지고 지나치는 곳이 바로 정차된 버스 내부입니다.
버스 좌석 바닥과 선반 구석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구 상자와 연료통, 테이프, 전선 같은 기계 부품들이 굴러다닙니다.
특히 택시 탈출구 인근에 열려있는 승용차 트렁크와 구급차 뒷좌석 안쪽에는 구급상자(Medcase) 판정이 있어서 살레와, 이모폴 주사기, 진통제 같은 고급 의료품을 손쉽게 건질 수 있어요.
3.
스카이라인 1층 로비 뒤편 전산실 PC 본체 4대 스카이라인 빌딩 1층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면 불 꺼진 소형 전산실이 있습니다.
여기에 컴퓨터 본체 4대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는데요.
본체 뚜껑을 열면 CPU 쿨러, 그래픽카드(GPU), 플래시 드라이브(USB), 하드디스크가 젠됩니다.
초반에 필수 퀘스트 아이템인 인체공학 USB 2개를 못 구해서 발을 동동 구르는 분들이 많은데, 이 전산실 본체 4대만 스캐브로 꾸준히 털어줘도 퀘스트를 아주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답니다.
가방이 꽉 찼다면 무리하게 더 돌지 마시고 즉시 지하실을 통해 탈출구로 빠져나가세요.